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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12:33:23 조회 : 5679         
山情, 人情 조화이룬 곳에... 이름 : 심상민

시골 고향집에 홀로 계시는 노모님 뵈러 가는 길에

歲月이 자꾸 야속해서 눈발을 불구하고

홀로 찾아 뵈었더랬습니다.

한 숨 자고 아침에 浮石寺 無量壽殿에 들러서

기도나 드리고 간다는 것이...

서투런 몇 마디 말로

콩가루 두른 시래기 국과 청국장 대접까지

받는 호사를 누려 버렸습니다.

人情을 奢侈(사치)라 여기며 보낸 젊은 날을

반성도 하고, 장사장님하고 사모님하고 多福하시라고

祈道드렸습니다.

언 땅이 풀리고, 봄 아지랭이 나폴거리면

식구들 모두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2009년 2월 26일

서울에서 심 상 민 배상

 

 

 부석사가는길에... 09-03-03 21:41 
심상민님 날씨가 많이 누그러 드렀습니다....
답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저희의 변변치 않는 아침식사를 그렇게 호사를 누렸다고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글을 남겨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글을 읽으면서 커피한잔 마시며 얘기했던 그시간을 그려봅니다....

다음에 인연이 되어 혼자가 아닌 가족모두 한번 뵙고 싶네요...
반갑게 맞이 할 수 있을런지요? *^^*

심상민님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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