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사실은 2008년 9월이네요ㅎㅎ) 학생들 데리고 다녀온 이후, 이번에 또 기회가 되어 들리게 되었습니다.
3년전 처음 방문했을 때 주인 내외분의 친절함이 생각 나 망설임없이 '부석사 가는 길에...' 묵기로 했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부자리 모자랄까봐 깨끗한 이불이며 베개를 방마다 더 갖다 주시고... 차가와진 밤 기온에 보일러 잔뜩 틀어 주어 정말 편한 잠자리 되었습니다.
새벽 빗소리에 잠이 깬 후, 우산 준비 못한 학생들 어떻하나 걱정하다가...
영주에 우의 사러 가게 차 좀 빌려야 겠다 싶어, 주인 어른 주무시는 안방문 두드리니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가게에 전화해 우산이나 우의 있는지 알아봐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부석사랑 남은 일정 잘 마치고 왔습니다.
기회되면 다시들리겠습니다.
주인아저씨 건강빨리 회복하시구요, 막내 따님 더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