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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저녁.. 2013-06-09 15:17:43     이름 : 부석사가는길에...      조회 : 1165       오랜만에 펜션가서.. 저녁에 영화한편 보다가.. 문득 창가밖 어머니가 약주한잔 하시면서.. 계신 모습이 보였네요. 왠지 모를 외로움도 느껴지시고, 가까이서 못도와드려 미안함도 가득했는데.. 막상 어머니껜.. 이래저래 잔소리만 한듯하여 돌아오는 길에.. 참 죄송하기도 했네요..ㅠㅠ 어머니. 아버지 항상 건강하세요~!! 꼭요.. 새로운 고양이 식구가 왔어요^^ 부석사 다녀왔어요~#1